학교에서 음악시간에 칼림바라는 악기를 처음 접해봤습니다.

생소한 악기였지만 음악소리가 굉장히 예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친 팔 때문에 한 손만 쓸 수 밖에 없어 수업시간에 제대로 

만져보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깁스도 풀렀고, 수업시간에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워서 엄마에게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하던 찰나에 

엄마께서 수련관에서 칼림바 만들기 수업이 있는데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배우고 싶은 악기를 직접 만들수 있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줌으로 수업했지만 선생님께서 쉽게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악기 조율도 해보니 신기했습니다.

깁스를 푼 손을 재활을 하여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있었지만

칼림바를 연습하면서 손가락도 금방 나았습니다.

손가락 재활도 하고 하고 싶던 칼림바도 연주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 다른 곡들도 열심히 연습해서 연주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